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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12회] “당신의 온라인 브랜드는 무엇입니까?”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12-24     조회수 : 937

“당신의 온라인 브랜드는 무엇입니까?”



정보근
(정보근앤컴퍼니 대표
/카톨릭관동대학교 겸임교수)

  올해 지역사회서비스 제공자 보수교육에서 마케팅에 대해 강의를 했었다. 교육 담당자에 따르면, 매년 지역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그만큼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홍보 등 마케팅 전략이 부재하여 교육의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 시장은 이미 온라인과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과거와 비교해 보았을 때 작은 정보를 하나 찾는 것 조차도 스마트폰을 열어 온라인에 나오는 정보검색 결과를 의존한다.   최근 사람들의 정보소비 패턴을 분석하였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온라인 검색이 필수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 스마트폰의 작은 세상에 들어가면 내가 필요한 것들이 모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일반화된 인식 때문이다. 일상 속에서 접하는 정보는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해시태그 검색을 통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해시태그란, 게시물의 분류와 검색을 용이하도록 만든 일종의 메타데이터를 뜻한다. 해시기호(#) 뒤에 단어나 문구를 띄어쓰기 없이 붙여 쓴다고 해시태그라는 이름이 붙었다. 해시태그는 특히 인스타그램 등에서 그 주제에 대해 기록되고 이를 기반으로 사진이 검색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강원도 지역사회 서비스지원단이 무언가를 알리고자 한다면 우리 기관의 해시태그를 준비하고, 채널별 브랜드 본질에 대하여 무엇을 홍보 할 것인가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브랜딩이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온라인에 검색했을 때 나오지 않는 기업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로 온라인의 디지털평판은 중요해 지고 있다.    그렇다면, 온라인의 브랜딩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블로그나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경험을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했던 다양한 활동을 온라인에 꾸준히 기록하게 된다면 그것은 하나의 콘텐츠가 되고, 우리의 포트폴리오가 될 것이다. 콘텐츠라는 키워드에 정답이란 없다. 누군가에게는 내가 업로드한 콘텐츠는 정보가 될 수 있다. 가상공간에서의 정보는 검증된 자료는 아니지만 의사결정을 할 때 중요한 기준이 된다. 다만, 콘텐츠를 보는 사람은 다양한 관점에서 판단 할 수 있기에 자극적인 홍보문구나 광고문구를 흉내내는 것은 위험 할 수 있다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진화하고 있다. 진화하는 채널 속에 소통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면 우리는 ‘휴먼터치’라는 키워드를 염두해 둬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 콘텐츠는 무엇일까? 단언할 수는 없지만 온라인으로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공감을 이끌어 내고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자연스레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참여한다면 그것은 결국 디지털 평판으로 우리의 브랜드를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다. 브랜딩은 하루아침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온라인상의 디지털평판이 쌓이면 브랜드가 되는 것이고, 이러한 브랜드는 마케팅에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다.    2021년 트렌드 키워드 중심에 서있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이라는 단어는 더 이상 우리가 간과할 수 있는 단어가 아니다. 대략적인 의미를 해석한다면 ‘물질을 정보로 바꾸는 것’으로서 다양한 것들을 콘텐츠화 시키고, 시각화 시키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으로 브랜딩 하라! 브랜딩은 자연스러운 마케팅 전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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