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칼럼방:도란도란

매달 강원도 사회서비스 관계자들이 상대방을 추천하여 릴레이로 칼럼을 연재해드립니다

“서비스의 차이는 미미하다.

그러나 그 미미한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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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태백노인복지센터 대표)

사회적 필요에 따라 노동을 하고 사회적 관계를 맺고 있는 사회구성원으로서 몸이 아프고 병이 들었을 때, 누군가의 활동보조를 필요로 하는 상태가 되었을 때 사회적 해결을 요구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할 일이다. 그러나 돌봄은 그저 집에서 가족구성원 누군가가 책임져야 할 문제, 혹은 돈을 들여서 사람을 쓰는 문제 정도로 여겨왔다. 이것마저 힘든 이들은 방치되고 혹은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는 일들이 발생한다. 2007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내를 4년 동안 간호해 온 70대 노인이 아내를 질식사 시킨 뒤 자신도 목을 매 숨진 사건은 결국 사회적 돌봄이 절실한 이들이 방치되어 발생한 사태라고 할 수 있다. 필자는 이 사건을 뉴스로 접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필자는 현재 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면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서비스는 위에서 언급한 개인의 힘듦을 사회와 함께 해결해 나가는 역할을 해야 하며 사회, 가족으로부터의 소외와 멀어져 감을 이어주는 고리라고 생각한다. 특히 사회적 관계가 약화되고 여가 활동이 활발하지 않은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본다. 물론 사회서비스가 이용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제공자로서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준수해야할 점들이 많다. 센터를 운영하는 동안 이 부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에 2019년 사회서비스 품질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이라면 당연히 노력하는 점이겠으나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네 가지는 준수하고 있다. 첫째, 서비스 제공기록 및 관리를 철저하게 하여 보호자가 이용자의 상황을 잘 알 수 있게 한다. 이용자 대부분이 독거노인 혹은 노부부이기 때문에 보호자인 자녀 혹은 배우자에게 서비스 제공기록을 통해 서비스 제공과 이용자의 변화를 안내해주고 있다. 둘째, 바우처 카드는 이용자가 소지해야함을 주기적으로 안내한다. 셋째, 서비스 변경 시 사유를 반드시 기록하고, 변경이 자주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넷째, 제공인력 선생님들이 업무로 인한 고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상담을 하고 있다. 서비스 제공은 우선적으로 제공인력이 행복해야 서비스를 제공받는 이용자들에게 행복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타기관보다 조금이라도 제공인력을 생각하는 센터라는 마음이 들 수 있도록 제공인력 선생님들과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고 있다.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도 기울여야 한다. 센터는 대표인 필자를 포함하여 제공인력 선생님들이 매년 보수교육을 이수하여 역량강화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이하 지원단)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을 활용하여 업무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2019년 사회서비스 품질평가 전에는 지원단의 모의 컨설팅을 통해 품질평가를 준비할 수 있었고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 기회를 통해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필자는 센터의 제공인력 선생님들과 함께 앞으로도 이용자를 먼저 생각하는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또한 이용자를 위해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자 한다. “서비스의 차이는 미미하다. 그러나 그 미미한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 성공해서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해서 성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용자, 센터의 제공인력 선생님들과 행복 하고 싶다.
다음 릴레이 토크 “도란도란”은 양양군 김재권 주무관(前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담당자)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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